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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전시당, 유성복합터미널 좌초 강력 비판

등록 2020.04.29 2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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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성복합터미널 투시도.

【대전=뉴시스】유성복합터미널 투시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29일 유성복합터미널 민간투자유치 사업이 좌초된데 대해 강력 비판했다.

통합당은 성명을 내어 "민주당 소속 대전시장의 끝 모를 무능함에 과연 대전시를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실패에 이은 또 하나의 우울한 소식"이라며 "대전시는 지난 10년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과 관련해 4번이나 민간공모를 통해 추진했음에도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민주당 소속 전·현직 대전시장의 무능함 때문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대전시는 이번 사업의 실패가 단순히 또 한번의 사업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통합당은 허태정 시장에 대해 "산하기관에 책임을 슬쩍 떠넘기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하고 "정책실패에 따른 사과와 함께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시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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