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몬타뇨 동생 참가…여자배구 내달 4일 드래프트
디우프 (사진 = 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다음달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3월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74명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한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다. 구단들은 연습경기 없이 영상 등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 41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이중 신청한 선수들을 포함하면 총 45명이 구단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알리, 캣벨,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카리나 등 과거 V-리그에서 몸담았던 선수들 뿐 아니라 비롯한 익숙한 선수들 뿐 아니라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터키리그 베스트7로 선정된 헬레네 루소, 현 러시아 국가대표인 안나 라자르바도 신청서를 냈다.
과거 엄청난 파괴력으로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몬타뇨의 동생이자 스웨덴리그 득점왕인 이본 몬타뇨도 눈에 띈다. 흥국생명 루시아, KGC인삼공사 디우프, GS칼텍스 러츠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도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각 팀들에게 구슬수를 부여한다. 6위 한국도로공사 구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의 확률로 6개 구단의 지명권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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