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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네이버, 웹툰 경영통합으로 시너지"

등록 2020.06.03 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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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9만원 제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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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네이버(035420)가 웹툰 사업 경영 통합에 나서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29만원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지난 28일 미국에 있는 계열사 '웹툰엔터테인먼트'와 '라인'간 주식 맞교환을 통해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웹툰 법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주식 70%를 전량 인수하고,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지분 70%에 해당하는 가치만큼 신주를 발행해 라인에 교부했다고 공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통합 후에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한국, 일본, 중국 사업을 모두 총괄하는 형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미국 등의 웹툰 사업은 장편 연재형 중심인 반면 일본 웹툰 사업은 단편 단행본 중심이다. 경영 통합 목적 중 하나는 향후 일본 웹툰 사업도 장편 연재형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단기적으론 한국 네이버웹툰의 콘텐츠와 작가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지분구조를 바꿈으로써 일본 웹툰 사업도 장편 연재형 중심 투자 확대가 가능해진다"며 "사측에선 8월에 1단계 통합을 완료하자마자 하반기부터는 장편 연재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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