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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청정지역 '옥천 산딸기' 수확 한창

등록 2020.06.09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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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50곳서 재배, 6월 한달 수확

㎏당 1만3000원∼1만5000원 판매

대청호 청정지역 '옥천 산딸기' 수확 한창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대청호 주변 깨끗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충북 옥천군 지역에서 새콤달콤 맛있는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9일 군에 따르면 대청호 주변 노지에서 재배한 산딸기는 5월 말에서 6월 말까지 한 달간 생산된다.

산딸기의 고운 빛깔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20년째 산딸기 농사를 짓는 박기범(67) 씨는 장야리와 매화리 5000여㎡ 터에서 산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 산딸기 협회 회장인 박 씨는 다른 작물보다 수확시기가 짧고 저장성이 약한 산딸기의 납품 시기를 맞추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박 씨는 하루 50~200㎏의 산딸기를 수확해 옥천로컬푸드 직매장 등지로 납품한다. ㎏당 1만3000원~1만5000원을 받는다.

옥천 산딸기는 농가 50곳(1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맛·향·빛깔 등 상품성이 뛰어나 비교적 높은 가격에 농수산물시장, 마트로 납품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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