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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코로나19 집단감염'…러시아 선원 16명 확진

등록 2020.06.22 23:04:20수정 2020.06.22 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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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코로나19 집단감염'…러시아 선원 16명 확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의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배의 선장이 최근 러시아로 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선박에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선원들과 접촉한 한국인 항만 노동자 등이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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