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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확진자 500만에서 1000만 되는 데 38일…900만에서는 6일

등록 2020.06.28 2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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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놓은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스톱 코비드'가 국민의 외면을 받으며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고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사진은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지난 5월29일 AP통신과의 인터뷰 중 스톱코비드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2020.6.25.

[파리=AP/뉴시스]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놓은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스톱 코비드'가 국민의 외면을 받으며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고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사진은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지난 5월29일 AP통신과의 인터뷰 중 스톱코비드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2020.6.2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를 기준으로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28일 오후7시(한국시간) 조금 넘어 1000만 명 선을 넘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코로나 19 전세계 확진자는 CSSE 통계를 기준으로 4월2일 100만 명 선을 넘어 처음으로 일곱자리 수에 올라섰다.

중국 우한의 첫 확진자 보고가 이뤄진 지난해 12월31일부터 석 달 사흘이 걸린 것이었으나 다음 100만 명이 추가돼 200만 명이 되는 데는 만 14일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500만 명 선은 5월21일 넘어섰다. 첫 감염자에서 500만 명 감염자로 불어나는 데 143일이 소요된 것이다.

그러나 6월28일에 여덟자리 수 1000만 명 선을 넘은 만큼 새로 500만 명이 추가되는 데 걸린 일수는 38일에 불과하다.  
         
소요 시일 비교치를 400만 명으로 할 경우 200만 명은 4월16일, 600만 명은 5월31일 차례로 넘었다. 소요 일수가 만 45일이다.

5월31일의 600만 명에 400만 명이 보태져 6월28일의 1000만 명이 되는 데는 28일이 걸렸다. 17일 간, 37%의 시간이 덜 소요될 것으로 그만큼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또 900만 명이 1000만 명으로 불어나는 시간과 800만 명이 900만 명으로 불어나는 모두 6일 간이었다. 그 직전 100만 명 단위 증가에 걸리리는 시간은 두 차례 모두 8일 간이었다.

최근의 추세로 보아 1000만 명에 100만 명이 보태지는 시간은 6일이, 500만 명이 보태지는 시간은 38일이 덜 걸릴 것이 분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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