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노모 구하려던 딸·사위 등 일가족 3명 실종(2보)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2일 오전 큰 비가 내린 충북 단양군 매포읍 매포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사진=단양군 제공) 2020.08.02. [email protected]
A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자 인근에 있던 딸과 사위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급류에 뛰어들면서 일가족 3명이 모두 실종됐다.
마을 주민이 급류에 휩쓸리는 A씨는 육안으로 확인했으나 딸 부부 목격자는 없었다고 군은 전했다.
단양소방서는 실종 지점 임현천 하류에 수색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단양군 어상천면과 영춘면 지역은 이날 280㎜ 이상의 큰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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