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번 주 코로나 진정되면 경기 회복 흐름 이어질 것"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이전에 상당부분 경기 회복 흐름 있었기 때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관련, "이번 주가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2차 대유행으로 갈 것인지, 방역이 어느 정도 잡혀서 다시 진정세로 갈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차 대유행이 없다는 전제 하에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0.8%로 전망한 바 있다. 최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이어진다면 이보다 낮은 숫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오 의원은 "이번 주에 일정 정도 회복된다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2차 대유행으로 가지 않고 진정세로 간다면 (그렇다)"며 "(이전에) 상당부분 경기가 회복 흐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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