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순복음우리교회 등 확진자 4명 추가…누적 276명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대덕구 비래동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9.01. [email protected]
대전시에 따르면 273번 확진자는 대덕구 법동 거주 70대로, 26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25일 가래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검체 채취 뒤 확진됐다.
274번 확진자는 유성구 관평동에 사는 40대로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진담검사 뒤에 확진됐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배우자와 자녀 1명이 있다.
275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사는 20대로 26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검체 채취 뒤 확진됐다. 동거가족으로 배우자가 있다.
276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사는 60대로 집단감염이 있는 대덕구 비래동 순복음우리교회 교인이다. 19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달 30일 인후통이 있었고,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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