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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미국은 실패' 타임誌, 흑색 표지로 코로나 경각심 고취

등록 2020.09.13 15:25:26수정 2020.09.14 06: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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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두 번째로 검정색 테두리 선보여

"과학과 상식이 해답" 미국 방역 비판

[서울=뉴시스] 타임지 표지(사진출처: 타임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타임지 표지(사진출처: 타임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에 '20만'이라는 큰 숫자와 함께 검은 색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표지에는 미국의 현 상황을 직설적으로 보여주 듯 '200000'이라는 숫자가 흰색으로 표시돼 있고 그 밑에는 작은 글씨로 '미국의 실패(An American Failure)'라고 적었다.

또 타임 표지 배경에는 미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월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발생한 일일 사망자 수가 손글씨로 적혀 있다.

타임지가 표지의 테두리를 평소 사용하는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처리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타임지 표지 미술을 담당하는 존 머브루디스는 "이번 표지로 이 재앙(코로나19)에 무감각한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기 바란다"며 "과학과 상식이 위기에 대한 해답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20분(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9만8128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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