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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토론]펜스 머리에 파리 '윙윙'…바이든 "5000원짜리 파리채 샀다"

등록 2020.10.08 13: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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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 부통령 후보 TV토론회에서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파리'였다. 2분여 동안 파리 한 마리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머리 주변을 맴돌면서다. 사진은 펜스 부통령의 머리카락 위에 파리가 앉아있는 모습. 2020.10.8.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 부통령 후보 TV토론회에서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파리'였다. 2분여 동안 파리 한 마리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머리 주변을 맴돌면서다. 사진은 펜스 부통령의 머리카락 위에 파리가 앉아있는 모습. 2020.10.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7일(현지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 부통령 후보 TV토론회에서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파리' 한 마리였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향후 4년의 미국 비전을 말하는 동안 파리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머리에 올라앉으면서다.

2분여간 펜스 부통령의 머리를 맴돌던 파리에 실시간으로 토론회를 지켜보던 누리꾼들의 트윗도 폭주했다. AP통신은 "이 파리는 그 어떤 토론 주제보다 많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주황색 파리채를 든 사진을 게시하며 "5달러(약 5700원)을 투자해 캠페인의 부흥(fly)을 돕겠다"고 썼다. 파리(fly)를 뜻하는 명사를 사용한 언어유희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파리도투표닷컴(Flywillvote.com)'이라는 트윗을 게시하고 이를 클릭하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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