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바이든, EU·프랑스와 연대…니스테러 비난 성명(종합)
트럼프 "프랑스는 가장 오랜 동맹…급진 테러 근절해야"
바이든 "끔찍한 테러 공격과 관련해 프랑스 국민들 위해 기도"
[브뤼셀 = AP/뉴시스]지난 달 16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시장담당 티에리 브르통위원과 인사하는 조셉 보렐 외교안보 최고대표(오른쪽).
유럽연합 정상들은 화상회의를 통한 공동 선언문에서 "프랑스의 테러 공격은 우리들이 공유하는 모든 가치에 대한 공격이며, 우리는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 테러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앞으로 모든 지역, 모든 종교 사이에서 분열보다는 대화와 이해를 향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도 이 날 니스의 흉기테러로 3명의 프랑스인이 살해된 데 대해서 프랑스에 대한 지지와 위로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 우리들의 마음은 프랑스 국민과 함께 하고 있다. 미국은 이런 싸움을 가장 오래 함께 해 온 동맹국 프랑스의 편이다. 이러한 이슬람 과격 테러분자들의 공격은 즉시 근절해야한다. 프랑스든, 다른 나라든, 어떤 나라에서도 이를 용납해서는 안된다!"라는 글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도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테러와 관련해 극단주의자의 폭력을 경계하는 트윗을 올렸다.
29일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아내) 질과 나는 무고한 사람들을 예배당에서 목표로 삼은 니스에서의 끔찍한 테러 공격과 관련해 프랑스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을 막기 위해 우리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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