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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널전 '킹 오브 더 매치'…시즌 4번째

등록 2020.12.07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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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널에 2-0 완승…EPL 1위 탈환

손흥민, 리그 10호골…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서울=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이번 시즌 네 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사진=EPL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이번 시즌 네 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사진=EPL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28·토트넘)이 이번 시즌 네 번째 경기 최우수선수(MVP)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뽑혔다.

EPL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전 경기 '킹 오브 더 매치'로 66%의 지지를 받은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28.2%를 기록한 팀 동료 해리 케인이다.

손흥민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힌 건 사우샘프턴전(2라운드), 번리전(6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9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다.

토트넘에선 케인과 함께 최다 선정이고, EPL 전체에선 7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킹 오브 더 매치'를 8번 수상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런던=AP/뉴시스] 손흥민이 아스널전 1골 1도움으로 영웅이 됐다. 2020.12.06.

[런던=AP/뉴시스] 손흥민이 아스널전 1골 1도움으로 영웅이 됐다. 2020.12.06.

손흥민은 전반 13분 역습 찬스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46분 추가시간에는 상대 수비수 2명의 시선을 따돌린 뒤 감각적인 패스로 케인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0호골에 성공하며 5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토트넘에선 EPL 출범 후 로비 킨, 케인에 이어 3번째다.

또 리그 득점 랭킹 선두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을 1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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