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공수처 등 권력기관 3법, 9일 본회의서 반드시 처리"
"집요한 저항에도 굽히지 않아…제가 책임지고 입법화"
"성역 없는 조사 위해 사참위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할 것"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3.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이 이번 만큼은 이뤄지길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 며칠 사이에 보수와 중도에 있던 수천명이 검찰개혁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떠한 집요한 저항에도, 무리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 제가 책임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며 "다른 입법과제들도 최대한 매듭짓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입법과제들은 민생과 경제회복,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거 치유와 미래로의 출발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며 "오늘 국회의장 주재 여야 정책위의장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합의가 나오길 바란다. 만약 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위한 사회적참사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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