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코로나19 고위험 1위 상무지구…상무역·충장금남로 부근 순

등록 2020.12.14 15:44:34수정 2020.12.14 16:24: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전남연구원 1~8월 빅데이터 분석 통해 예측

무진대로·전대병원·운천저수지·조대 부근 등 상위 10곳에 포함

20대·오후 6~9시·북구 용봉동, 인구 이동 가장 많이 줄어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광주전남연구원은 AI 빅데이터 가공으로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유동인구 패턴 변화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을 예측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광주전남연구원 제공)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광주전남연구원은 AI 빅데이터 가공으로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유동인구 패턴 변화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을 예측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광주전남연구원 제공)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 1위는 상무지구로 예측됐다.

이어 상무역 부근과  충장로·금남로 부근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올해 전반기 20대 이동량이 가장 많이 줄고 시간때로는 오후 6-9시, 광주 북구 용봉동이 인구 이동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은 AI 빅데이터 가공으로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유동인구 패턴 변화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을 예측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 ‘광주 코로나19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1~8월 광주의 유동인구와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확진자 위치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을 예측했다.

‘2020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통한 코로나19 데이터 분석 결과 상무지구(시청로) 부근이 고위험지역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상무역 부근, 3위는 충장로 및 금남로 부근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 예측 상위 10개 지역에 무진대로(하남2지하차도)부근, 전남대학교병원 부근, 운천저수지 부근, 조선대학교 부근 등이 포함됐다.

또 '광주 코로나19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동일 기간 대비 유동인구 패턴을 분석해 연령별, 시간대별, 행정동별 패턴 변화를 살폈다.

2019년 1월~7월과 2020년 1~7월 유동인구 패턴을 비교했을 때 연령별 변화로는 20대의 유동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30대, 40대, 10대, 50대 순으로 유동인구가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다.

시간대별 유동인구 변화는 오후6시부터 오후9시 사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오후3시~오후6시, 낮12시~오후3시, 오전9시~낮12시, 오후9시~0시 순으로 유동인구가 감소했다.

행정동별 유동인구 패턴 분석 결과 광주시 북구 용봉동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운암동, 치평동, 충장동, 첨단동, 광천동, 유덕동, 매곡동, 서남동, 하남동 순으로 오가는 사람의 수가 줄었다.

한경록 지역정보조사센터장은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부문 공모에 선정되어 민간 빅데이터 제공 및 분석 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출한 결과로서, 향후 감염병 대응지수 개발, 의료 인프라 확충, 방역 지도 시각화 등 다양한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