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재필 언론인상에 뉴시스 구길용 본부장
저널리즘·지역언론 발전 등에 기여…내달 7일 시상식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송재 서재필 언론인상 선정위원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4일 '제3회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자로 구길용(54)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 본부장은 기자경력 28년 동안 무등일보, 광남일보 등 신문기자를 거쳐 종합민영뉴스통신사인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에서 다양한 취재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4.15총선 불법도청 사건 파장', '불법 김유기산 유통', '목포 국제여객터미널 지반침하 파문' 등을 비롯해 다수의 특종기사를 보도하는 등 현장 기자로서 사명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년간 라디오방송 시사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공로도 인정받았다.
구 본부장은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재직 당시 전남대학교 언론홍보연구소와 함께 '광주전남 언론사 연구' 발간을 이끌었으며 5·18기념재단이 추진한 '5·18 언론상' 부활에 기여했다.
그는 또 광주전남언론학회 이사와 대한민국인재상 심사위원, 광주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사단법인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채), 심헌 문화재단(이사장 박치영),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기사의 공익성과 국가·사회발전 기여도, 언론인으로서의 품위와 언론윤리 준수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서재필 선생의 탄생일인 내달 7일 오전 11시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구 본부장에게는 상패와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서재필 언론인상은 광주전남 중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서재필 선생의 자주·자강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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