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조선왕릉 담은 '가보자 陵(능)' 발간 온라인 공개
[서울=뉴시스]가보자 능_책자(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2.17 [email protected]
'가보자 陵(능)'은 기존에 낱권으로 제작돼 있는 조선왕릉과 원·묘를 소개하는 홍보물 내용에 더해 기존 홍보물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원·묘까지 포함해 한 권으로 묶은 책자다.
조선왕릉과 원·묘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들을 소개하고, 무덤 주인공의 약사(略史), 무덤의 특징, 세계유산 등재 가치 등도 알기 쉽게 작성했으며, 능·원·묘의 조성 양식과 각종 상설물(象設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중에서 촬영한 사진을 수록해 문화재의 모습도 상세히 볼 수 있게 했다.
능(陵)은 왕과 왕후·황제와 황후의 무덤, 원(園)은 왕을 낳은 후궁·왕세자와 왕세자빈·황태자와 황태자비 등의 무덤, 묘(墓)는 왕족이나 후궁·폐위된 왕과 왕후의 무덤을 일컫는다.
현재 사적지로 지정된 조선왕릉은 40기, 원은 14기, 묘는 64기로, 북한에 있는 능 2기(제릉, 후릉)을 포함하면 총 120기가 조성돼 있다.
책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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