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 소속 한국인 직원 코로나 확진
16일까지 험프리스 기지 출근, 18일 확진 판정
[평택=뉴시스] 캠프 험프리스 출입구 전경 (사진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제공)
주한미군 사령부는 20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험프리스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이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16일까지 험프리스 기지에 출근했다. 이 직원은 증상 발현 후 평택에 있는 한국 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 19일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 직원은 이날 오전 현재 기지 밖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고 있으며 확진자 치료시설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주한미군은 이 직원의 험프리스 기지 안팎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3명(현역 장병 347명)이 됐다. 이 중 412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31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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