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학기금, 3년 연속 10억원↑
하동군장학재단 10억1300만원 모금
516명에 장학금 3억7700만원
교육환경개선 등에 총 12억5400만원 지원
일반출연금 144명 8억3000만원, 자동이체 1만6475건 1억8300만원 등이다.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회장 1억원, 황갑선 협성자원 대표 3000만원,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 2000만원, 김상우 관보토건 대표 2000만원 등이 통큰 기부를 했다.
박윤식 전 부산향우회장, 김성호 부산장학회 이사장, 그리고 타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향우들이 고향사랑에 힘을 보탰다.
상금과 수당 등을 전액 기탁한 하동군 공무원들, 재첩·취나물·미나리 등 농·특산물 판매수익금을 기탁한 군민들, 십시일반 모금해 기탁한 관내 기관·사회단체들도 있다.
하동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하동이 좋아 기탁한 도곡초 야구부 학부모회, 서울 치아사랑치과, 하동천문대 빠하디, 나무박사 김철응 원장 등도 하동사랑에 힘을 보탰다.
17년째 월급에서 매월 1만원 이상 자동이체 중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 전 직원, 매월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작은 정성도 1만6475건에 이르렀다.
이렇게 모인 장학기금은 다자녀가구 장학금 등 8개 사업 516명에 3억7700만원, 장려금사업 우수교사 4명에 1080만원,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운영 지원 등 5개 교육환경개선사업 72건 8억6620만원 등 모두 520명, 33개 초·중·고등학교와 34개 단체 등에 12억54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등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외군민의 큰 성원이 있기에 희망이 있어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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