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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술마시고 운전하던 경찰관, 음주단속 적발

등록 2021.01.17 10:19:05수정 2021.01.17 1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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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술마시고 운전하던 경찰관, 음주단속 적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미추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16일 오후 9시45분께 인천 중구 을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조사 결과 A 경장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파악됐다.

A 경장은 지인과 술자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A 경장의 음주운전 경위 및 이동거리를 조사 중이다"며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직위해제 및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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