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정보 총망라 '디지털 아카이브' 최초 구축
기본계획, 연구보고서 등 5가지 정보 담겨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도시·건축 위원회 시스템 메인화면. (사진=서울시 제공) 2021.01.18. [email protected]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2030 서울플랜'을 비롯해 그동안 시가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로 따라야 할 지침, 세부기준, 위원회 안건별 심의기준까지 모든 자료들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위원회 운영기준 및 매뉴얼 ▲지침 및 세부기준 ▲기본계획 ▲연구보고서 ▲단행본 등 5가지 분야의 정보를 담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은 해당 자료를 열람하기 위해 일일이 여러 사이트를 찾아 검색하거나 담당부서에 요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시민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동일한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활용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서울시가 도시·건축위원회 운영과 심의 지원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만든 '도시·건축 위원회 시스템' 내에 구축됐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2019년에는 도시계획위원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계획국)를 운영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도시재생위원회(도시재생실), 도시재정비위원회 및 건축위원회(주택건축본부)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건축 관련 정보접근성이 높아져 위원회 안건 심의에 대한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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