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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눈 9.9cm, 전북 전지역 대설특보

등록 2021.01.18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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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1단계 가동…제설작업 총력

오후 6시까지 3~8cm 눈 더 내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서두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1.1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서두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고창에 9.9cm의 눈이 내리는 등 도내 14개 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교통혼잡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창군 최대 9.9cm, 순창군 7.2cm 등 도내 평균 4.8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북 도내에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진안, 장수 영하 14도를 비롯해 대부분지역이 영하 9~14도로 머물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대설기간 동안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출근길 및 등굣길 안전을 위해 도로결빙 예상구간에서 전 시군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별로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사이 제설장비 290대, 인력 437명, 제설제 1442t을 투입해 455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민간제설장비도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인근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2021.01.1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인근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email protected]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33곳의 자동제설장치를 운용 중이며, 출퇴근길 교통혼잡을 대비하여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등에서 출근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춰 운영했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겨울 잦은 적설과 한파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면도로 등 결빙구간 제설·제빙을 신속히 실시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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