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개장...H주 0.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중국 인터넷 관련주를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3.92 포인트, 0.72% 하락한 2만9093.5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2.48 포인트, 0.71% 밀린 1만1569.36으로 출발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4.6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5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4.08% 크게 떨어지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2.0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94%, 홍콩교역소 1.5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54%,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70%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 역시 1.14%, 중국해외발전 1.13%, 청쿵기건 0.84%, 비구이위안 0.43%, 신세계 발전 0.42% 밀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88% 저하하고 있다.
반면 결산 내용이 좋은 중국핑안보험은 2.95%,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4.34%, 중국석유천연가스 2.95%, 중국해양석유 2.60%, 중국석유화공 2.13% 뛰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33%, 중국교통은행 0.95%, 유방보험 0.87%, 중국은행 0.76%, 중국공상은행 0.61%, 항셍은행 0.93% 오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1.14%, 홍콩중화가스 0.37%, 금융자회사 앤트그룹 사업 재편계획에 당국과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어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23%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43.46 포인트, 0.15% 올라간 2만9350.92로 거래됐다.
하지만 H주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9.66 포인트, 0.08% 하락한 1만1642.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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