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당내 역전, 민주당 후보 압도적으로 이기겠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 본선행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4명이 경합하는 본경선에 진출하게 돼 깊이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50만 행정 수장인 부산시장은 어떻게 하면 부산시민들을 행복하고 건강하며 잘 살까 고민하느라 단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소중하고도 막강한 자리로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내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고 고민해야 하는 자리"라고 짚었다.
이어 자신이 공약한 부산(가덕)국제공항 건설 추진, 항공관련 산업을 집적할 서부산 에어로폴리스(APZ) 개발, 동부산 엔터테인먼트 벨트와 북부산 전통문화벨트 등 컬처노믹스, 이언주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과 원도심 산복도로 뉴딜 정책, 부산형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 성폭력 제로 도시 등 엄마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 건설, 경부선 지하화·공원화 및 우암선 트램화 등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내가 공약하고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한 한·일 해저터널 사업은 부산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을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할 백년대계로, 부산을 500만 인구 50조 예산 50년 미래먹거리의 동북아태평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리라 확신한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당인 민주당은 ‘친일DNA 발동’, ‘일본의 대륙진출에 고속도로를 놓는 것’, ‘매국적 발상’, ‘이적행위’ 등으로 폄하하면서 비생산적인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가덕신공항이 건설되고 한·일 해저터널이 뚫리게 되면 세계 최대의 항만, 항공, 철도 등의 첨단 인프라 구축으로 항만물류, 여객수송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첨단, 스마트, 유니콘 기업 유치가 가능해지고 물류비 절감으로 인해 일본과의 수출입산업도 성장하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 개방과 경쟁력 향상으로 부산을 중국 상하이나 미국 뉴욕 같은 수도권보다 더 부유한 도시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해 우리 젊은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양질의 일자리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 일자리가 없어서 젊은이가 떠나야 하는 ‘심(心 )정지’ 상태의 죽은 부산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젊은이가 찾아드는 생기와 활력 넘치는 부산으로 바꿀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이언주 후보는 "부산정치를 세대교체하고 미래청사진을 제시할 정책 위주의 멋진 경선을 치르겠다"며 "역동적 에너지로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 그 에너지로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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