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7곳 저금리 대출지원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9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6층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무실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기업 대표와 융자사업 약정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시는 9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6층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무실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기업 대표와 융자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1차 융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시민참여태양광발전)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건강증진활동) ▲자연음식문화원(음식나눔) ▲맑은누리(위생,소독업) ▲엑솔(농가판로개척) ▲필리그란폴스튜디오(생활체육) ▲플로에듀(심리치료) 등이다.
이 기업들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농업 분야 청년기업부터 시민참여형 그린뉴딜기업, 맞춤형 심리치료 기업, 생활스포츠 기업에 이르기까지 범주가 다양하다.
약정을 통해 시는 7개 기업에 총 5억9000만원의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상환이자는 연 2.5% 고정금리이다.
시는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숨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새롭게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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