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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버스기사 멱살잡고, 남자는 요금함 발로 차고

등록 2021.02.13 10:07:40수정 2021.02.13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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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버스기사 멱살잡고, 남자는 요금함 발로 차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시내버스 요금함을 파손하고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녀가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진경찰서는 13일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운전자 폭행)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10분께 부산진구 중앙대로의 횡단보도 앞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구간에서 A씨가 차도로 발을 내밀어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급정거했고, 버스 기사가 주의를 주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다.

이어 B씨가 버스에 올라 타 욕설을 하면서 요금함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버스에서 내린 기사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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