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난해 건설수주 '증가'…생산, 동반 '하락'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범어네거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2021.02.17. [email protected]
2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대경권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생산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11.3% 감소했다.
경북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5.9%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대구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경북도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4.2% 하락했다.
소매판매는 대구는 백화점, 전문소매점에서 줄어 전년대비 3% 감소했다. 경북은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에서 늘어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건축과 토목부문 모두 늘어 전년대비 대구 21.6%, 경북 95.1% 각각 증가했다.
무역수출은 대구는 섬유제품,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16.4% 감소했다. 경북은 기계장비, 1차금속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1.6% 줄었다.
무역 수입은 대구는 화학물질·화학제품, 1차금속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6.5% 감소했다. 경북도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줄어 전년대비 9.6%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 보건 등에서 올라 전년대비 대구 0.3%, 경북 0.1% 각각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 전년대비 대구는 3만4900명, 경북은 1만17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 수는 30~59세, 60세이상 실업자가 늘어 전년대비 대구 800명, 경북 1500명 증가했다. 지난해 인구순이동은 대구(-1만6835명), 경북(-1만6978명) 모두 순수히 유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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