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AZ백신 접종 하루만에 50대 숨져...역학조사 중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6만3644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8만7428명이 됐다.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1월 기준)의 0.16%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A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AZ백신을 접종 받고 당일 오후 갑작스런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응급처치 후 회복됐지만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평소 심장질환과 당뇨 등 복합 기저질환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진되지 않은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사망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했던 이 요양병원 접종자들에 대한 이상 반응 여부 등을 계속 확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