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전혀 무관"
"분양 받은 사람한테 구매했다"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민주당 부산 지역 정·관·경 토착 비리 특별위원회 간사 장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해운대 엘씨티 특혜 분양 명단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 지역 유력 법조인과 언론인, 기업인과 건설업자, 대기업 회장 등 다수가 유착됐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특혜명단-등기부등본 상 동일인 추정 명단(13명)'엔 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인 조모씨와 함께 정 부회장, 고(故)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 이름 옆 비고란엔 '확실'이라는 단어도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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