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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美국무·국방 방한, 한미동맹 역내 핵심축 강조"

등록 2021.03.17 1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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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오스틴, 한국 방문 일정 시작

[서울=뉴시스]주한미군·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2021.3.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한미군·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2021.3.17.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주한미군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은 한미 동맹이 역내 핵심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1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로이드 오스틴 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자랑스럽게 환영했다"면서 "이번 방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미국·한국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이와 관련 트위터에서 "주한미군이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한은 한미 동맹이 평화의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일본을 찾은 두 장관은 17일 한국으로 이동했다.

두 장관은 이날 각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한 뒤 18일 오전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한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방한 동안 대북 정책과 한국·미국·일본 3각 협력을 비롯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지역·세계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순방과 관련해 한미일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며 3자 협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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