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백신접종 지원' 5만개 공공일자리 만든다
국회 본회의서 추경 통과…희망근로지원사업 시작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5.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함에 따라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상황 악화에 대응하고 방역소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고용대책의 일환으로 편성됐다. 국비 2130억원과 지방비 237억원 등 총 2367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다.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참여를 제한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4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지역 백신접종센터 지원과 생활방역,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골목경제 활성화,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게 설계된 사업에 투입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생활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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