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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원희목 회장 "기술혁신 통해 산업규모·효율성 증대 모색해야"

등록 2021.03.26 09: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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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 동영상 축사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6일 "제약바이오 업계는 민관 협업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산업의)규모와 효율성을 증대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뉴시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K-바이오 시대의 기술융합'을 주제로 열린 '제5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동영상 축사를 통해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가 미래 3대 주력산업으로 선언한 뒤 기술력과 생산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의 6%(현재의 3배)를 점유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회장은 "전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로 여겨지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고 한국도 K-제약바이오라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현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네릭(복제약)에서 신약개발 위주로 연구개발(R&D)투자가 확장되고 있고,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제약바이오 시장의 무게 중심도 이동하고 있다"며 "내수 시장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선 기초 연구역량과 의약품 제조생산 능력을 강점으로 앞세워 기술수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계약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융합을 주제로 한 오늘 주제는 산업계의 동향과 이슈를 파악하는 시의 적절한 발표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다양한 기술이 공유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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