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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등록 2021.04.02 1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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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사진=북라이프 제공) 2021.04.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사진=북라이프 제공) 2021.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코로나 시대 이후 평범한 일상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이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반드시 익혀 둬야 한다.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26만 명 이상을 거느린 일본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 가바사와 시온이 끊임없이 스트레스와 피로와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써 내려간 종합 처방전 같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접수된 수많은 사연들을 토대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인간관계, 사생활, 직장 생활, 몸 건강, 마음 건강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이 책은 이와 관련된 대표 키워드들을 보여 주고 왜 이것이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는지 과학적 사실)을 설명하면서 이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스트레스 키워드는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느끼는 우울'이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사람들의 화려한 일상을 보며 스스로 초라해지는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면 으레 한 번쯤은 겪어 본 스트레스일 것이다.

저자는 원래 "인간은 남과 나를 비교하는 동물"이며 "남과 나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면 성장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설명해 준 다음, "남이 아닌 나 자신과 비교하자",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타인을 관찰하자", "질투하지 말고 존경하자" 같은 해결책을 제안한다.

특히 책을 마무리하는 '나오며'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본질적인 7가지 핵심' 비법을 제안한다. 지금 이대로도 좋아라고 입버릇처럼 말하자, 지금에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해 보자, 스스로 결정한 자기만의 인생을 살자, 타인을 위해 희생하지 말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자, 나부터 먼저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자, 아무리 소소해도 괜찮으니 뭐든 일단 행동하자, 무슨 일이 있어도 잠들기 직전에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자 등이다.

이 지침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저자는 아침 산책 15분, 하루 수면 7시간, 몸풀기 운동 10분, 잠들기 직전 3줄 긍정 일기 등을 강조한다. 조해선 옮김, 480쪽, 북라이프, 1만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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