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인공지능대학원에 서울대·중앙대 신규 선정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스타랩에 신규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명 양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인공지능대학원은 올해 2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하는 가운데 총 11개 대학이 신청(경쟁률 5.5 : 1)했으며, 평가 결과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총 12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 현재 933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고,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전임교원도 지속적으로 확보(2019년 50명 → 2024년 총 222명)해 나가고 있다.
기존 인공지능대학원은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로는 인하대, 부산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 등이 뽑혔다.
SW중심대학은 올해부터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해 총 9개 대학(일반 7개, 특화 2개)을 신규 선정했다.
일반트랙은 기존 SW중심대학과 신청요건(SW 입학정원 100명 이상)과 지원 사항(연 20억원)이 동일한 것으로, 총 28개 대학이 신청했으며(경쟁률 4:1), 그 중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전남대, 충남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연 10억원 지원)은 중·소규모 대학에 SW혁신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11개 대학이 신청했고(경쟁률 5.2:1), 그 중 삼육대와 항공대가 선정됐다.
2015년 처음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및 SW 전공 정원 확대, SW 융합인력 양성 등 SW 전문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2만5095명의 SW전공인력과 1만5642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한 AI·SW 전문인재 양성의 핵심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SW스타랩은 6개의 연구실을 신규 선정했다. SW스타랩은 SW핵심기술 5대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SW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SW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4개 연구실이 신청했으며(경쟁률 5.7:1), 그중 서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구조 연구실(책임교수 : 김진수 교수), 성균관대 자동화 연구실(책임교수 : 전재욱 교수), KAIST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연구실(책임교수 : 유창동 교수), KAIST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실(책임교수 : 차상길 교수), 단국대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실(책임교수 : 최종무 교수), KAIST 인터랙션 연구실(책임교수 : 김주호 교수)이 뽑혔다,
조경식 과기부 제2차관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SW중심대, 인공지능대학원 등 신규 선정된 대학이 빠르게 자리 잡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도 산업계 수요, 각 대학의 SW교육혁신 노력에 맞춰 인재양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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