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
[서울=뉴시스]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 (사진= 열린책들 제공) 2021.04.27. [email protected]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은 강주은이 첫 직장에서부터 현재까지 20여 년간 방송 일 외의 다양한 일터에서 소통에 직접 관련해 온 활동과 거기서 얻은 소통가로서의 면모를 들여다보고 어떻게 소통하고 일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최민수와 결혼 후 10여 년을 주부로 살다가 '서울 외국인 학교'에 취직하게 된다. 그곳에서 대외 협력 이사부터 부총감까지 학교의 임원을 맡아 13년 넘게 일했다.
동시에 미국 상공 회의소에서 이사직을 맡았고, 현재 캐나다 상공 회의소, 국제 아동 인권 센터에서 이사로 활동하면서 홈 쇼핑의 메인 호스트로도 일하고 있다.
그 모든 곳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이 바로 소통이다. 그녀가 처음 경력을 시작한 대외 협력은 학교 홍보와 크고 작은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이었다.
정부나 기업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을 만나 외국인 학교의 입장을 한국인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야 했다. 그곳에 전무하던 '기부 문화'를 키우고 사람들에게 기부금을 받아 내야 하는 일도 했다.
상공 회의소의 일도 각 기업을 연결하고 행사를 기획하고 후원할 업체들을 찾는 일이다. 홈 쇼핑의 메인 호스트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고 제공하는 자리다.
그는 주변의 도움 없이 처음 하는 일들을 어렵게 개척해 나가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 좀 더 지혜롭고, 진심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될 거라고 스스로 깨우친다.
주부로서 직장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일화들을 소개한 이 책에서 진심을 표현하고 상대가 그것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10가지 생각으로 정리했다. 336쪽, 열린책들,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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