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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네타냐후와 통화…"이스라엘 방어권"

등록 2021.05.15 02: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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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로켓 공격 비난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월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TV 채널 TF1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5.15.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월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TV 채널 TF1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5.1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팔레스타인과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두둔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한 통화에서 지역 평화를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통화에서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로, 팔레스타인의 반(反)이스라엘 세력 거점인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겪고 있을 곤경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스라엘에 무기를 판매하는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에 군사적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최근 사태는 10일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한 이후 불거졌다. 하마스는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가자지구 사망자가 120명, 부상자는 9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총 8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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