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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우버 합작 '우티', 택시 호출하면 추첨해 테슬라로 공짜로 모신다

등록 2021.05.21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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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 시작

'착한 셔틀'에 1000원씩 기부도 이뤄져

SKT-우버 합작 '우티', 택시 호출하면 추첨해 테슬라로 공짜로 모신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UT)가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UT 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된 이들에게 테슬라 모델3 차량으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UT 서프라이즈 택시는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행되며 1회 운행 시마다 1000원이 '착한 셔틀'에 기부된다.

착한 셔틀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편하게 통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SK텔레콤, 모두의셔틀,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힘을 모아 만든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이다. UT는 탑승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착한 셔틀 서비스 확대와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UT는 서프라이즈 택시 탑승자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 핸드폰 스트랩, 20%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웰컴키트는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배분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UT는 웰컴키트를 수령한 탑승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UT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UT 웰컴키트와 셀피를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를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UT는 1등 당첨자에게는 최신 애플워치를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UT 20%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SKT-우버 합작 '우티', 택시 호출하면 추첨해 테슬라로 공짜로 모신다

이 밖에도 UT는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T Day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5월 T Day인 오는 수요일 26일 UT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고 앱 결제(SK Pay)를 이용하면 택시 요금 50%(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 Day 기간에 일 1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 내용은 UT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톰 화이트 UT 최고경영자(CEO)는 "UT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 상생에 공헌할 방법을 모색해왔고, 이번 서프라이즈 택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UT의 구성원이 되는 드라이버, 승객, 나아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T는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와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로 지난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현재 UT는 앱을 통해 일반 택시(중형, 모범, 대형) 플랫폼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버의 가맹택시 서비스 '우버 택시'는 그대로 우버 앱에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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