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일요일, '낮 최고 30도' 초여름…낮부터 흐려져
미세먼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예상돼
아침 최저기온 11~18도, 낮 기온 22~30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19일 서울의 한 낮 기온이 27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1.05.19.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높은 25~30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현재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24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에 내륙과 충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4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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