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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출근길 우산 필수…새벽부터 전국 '황사 비'

등록 2021.05.24 1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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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수도권 등 비…전국 확대

오후 6시 전 대부분 비 그칠 전망

대기질 오후부터 '보통' 수준 회복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 유의해야"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등 대부분의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매우 나쁨'을 보인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월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05.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등 대부분의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매우 나쁨'을 보인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월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화요일인 오는 25일도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오전부터 비가 내린 후 차차 개며 미세먼지도 사그라들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내일(25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서 비가 시작돼 정오 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오후 6시 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사전에 대비해야겠다"고 했다.

새벽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5~20㎜,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이 5㎜ 내외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다만 오후부터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대관령 7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대관령 14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25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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