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77명, 6일만에 다시 600명대…국내발생 654명
1주간 일평균 524.9명…13일째 감소세
사망 2명 늘어 1965명…위·중증 151명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지난 1일 서울 강북구 강북구민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2021.06.01.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7명 증가한 14만147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연속 400명대(480명→430명→459명)에 머물렀지만,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 600명대로 급증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65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76.3명보다 50명 이상 감소한 약 524.9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13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역별로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인천·경남 각 19명, 울산·강원·제주 각 14명, 전북·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충북 각 5명, 세종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6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0명 늘어 74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은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5명 증가해 누적 13만206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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