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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북핵 검증 준비태세 협력 논의

등록 2024.11.08 16:52:27수정 2024.11.08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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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과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과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8일 서울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제13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IAEA의 핵심 업무 분야인 안전조치(Safeguard) 관련 현안과 양측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소통 채널로,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안전조치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수반되는 핵물질·장비·시설 등이 핵무기나 기타 핵폭발 장치의 제조에 전용되지 못하도록 검증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우리 측에서는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IAEA 측에선 마시모 아파로 안전조치 사무  차장이 각각 참석했다.

양측은 IAEA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과 한국 내 IAEA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IAEA의 안전조치 활동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북핵 검증 등 IAEA의 안전조치 주요 활동에 대해 양측 간 소통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파로 사무차장은 "IAEA가 북핵 검증 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의 안전조치  이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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