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신규확진 556명, 닷새만에 600명 아래…국내발생 541명
국내 주간 일평균 589.4명, 1주새 42.3명↑
수도권 356명, 대구 45명 등…세종·전북 0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일만에 처음으로 700명대로 집계, 725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2021.06.05. [email protected]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이다. 평일 600~700명대로 확진자가 늘면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40명 이상 증가해 590명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6명 증가한 14만4152명이다.
전날 744명까지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 등으로 500명대 중반까지 감소했다. 다만 400명대였던 지난주 일요일(5월30일 0시 기준 480명)보다는 환자 수가 다소 늘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금요일인 4일과 토요일인 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검사 건수는 7만7181건, 4만2363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411명→449명→654명→672명→674명→725명→541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47.1명보다 42.3명 증가한 약 589.4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17일째 500명대에서 검사 건수에 따라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77명, 경기 157명, 대구 45명, 인천 22명, 부산 21명, 대전 18명, 충북 17명, 경남 17명, 제주 17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남 9명, 경북 9명, 울산 7명, 광주 2명 등이다. 세종과 전북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86명, 비수도권 7명 등 9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5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5명 늘어 791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150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99명 증가해 누적 13만426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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