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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차 접종 누적 1000만건 넘어서…하루 접종 85만건 '최다'

등록 2021.06.07 19: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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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 1차 843.8만건…전 국민 16.4%

2차 접종 누적 229만9892건…1만9767건 신규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건수가 누적 1000만건을 넘었다. 일일 접종 건수도 역대 최다인 85만7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기준 1차 접종은 누적 843만8197건, 2차 접종은 누적 229만9892건이 완료돼 1·2차 접종 건수는 총 1073만808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26일 접종을 시작한 후 102일째인 이날 접종 횟수가 누적 1000만건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1차 접종 인원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4%인 800만명을 초과했다.

이날 하루 접종 건수는 역대 최대인 85만7469건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일일 최대 접종 건수였던 71만6000건보다 14만건가량 많은 것이다.

60~64세 고령자, 30세 미만 군 인력 등의 접종이 이날 시작되면서 1차 접종 건수가 83만7702건으로 늘었다. 2차 접종 건수는 이날 하루 1만9767건을 기록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접종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도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관찰해야 한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령층의 경우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후에는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3일 이내에 사라진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발열,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을 땐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면 된다. 특히 젊은 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어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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