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1명, 이틀째 600명대…내일 거리두기 발표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572명, 증가세
사망 2명 늘어 누적 1979명…위중증 154명
[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06.09.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1명 증가한 14만6303명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 7~8일 4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9일 602명, 이날 611명으로 증가했다.
목요일 0시 기준으로 보면 지난 3일 681명보다는 약 80명 감소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8·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74명→725명→541명→454명→435명→581명→594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72.0명으로 직전 1주 532.2명보다 40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1일째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 이상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로 서울 213명, 부산 15명, 대구 29명, 인천 22명, 광주 3명, 대전 21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176명, 강원 16명, 충북 24명, 충남 7명, 전북 2명, 전남 4명, 경북 7명, 경남 33명, 제주 10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9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0명 늘어 76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54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39명 증가해 누적 13만6713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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