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내년 국비 확보 광폭 행보…중앙부처 잇단 방문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세종 보건복지부 제2차관 집무실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울산의료원 설립 국비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하였다. 2021.05.21.(사진=울산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15일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2022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송 시장은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실 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 주요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한다.
주요 건의사업은 울산의료원 설립, 고자장 자석 원천기술 연구개발 기반 구축,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인공지능 기반 자율용접 플랫폼 구축,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 전환 지원 사업,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사업 등이다.
이어 정부 대전 청사로 이동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하고, 권칠승 장관과 면담을 통해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다.
논의하는 주요사업은 대중소 데이터·인공지능(AI)융합 제조혁신 협력사업, 울산 고층화재 대응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규제자유특구 등이다.
‘대중소 상생형 데이터·인공지능융합 제조혁신 협력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설비 관리 플랫폼과 데이터를 개방하면, 중소기업은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설비의 신뢰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사고 발생률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기부, 울산시, 관련 기업체가 함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정부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7기 들어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등 다양한 특구 유치를 통해 새로운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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