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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간편' 목포 브랜드 콜택시 '낭만콜' 이용객 증가

등록 2021.06.15 12: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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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첫 운행 이후 6개월만에 32만건 달해

전화콜로도 호출 가능 어르신 등 중장년층에 인기

[목포=뉴시스] 목포 브랜드 콜택시 '낭만콜'.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목포 브랜드 콜택시 '낭만콜'.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브랜드 콜택시인 '목포 낭만콜'이 빠르고 간편한 호출로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목포 낭만콜' 이용객이 운영 첫 달인 지난해 11월 1만2628건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7만6875건으로 증가하면서 누적호출 32만516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이다. 다른 택시앱과는 다르게 전화콜로도 호출이 가능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및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초기에는 구글 스토어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폰만 설치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아이폰 어플도 추가돼 모든 스마트폰에서 앱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각각 콜센터 운영에 따른 이중배차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대기업의 콜택시 사업 진출로 우려되는 독과점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으로 '목포 낭만콜' 사업을 추진했다.

'목포 낭만콜'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재는 목포시내 콜택시 업체(미항콜, 나이스콜, 목포콜, 신광콜)가 '목포 낭만콜'로 통합돼 목포 콜택시를 대표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운영을 시작한 '목포 낭만콜'이 시민들에게는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택시 서비스는 지역의 관광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잣대인만큼 목포 택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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