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7년만에 코미디로 스크린 복귀…고향온 것 같다"(종합)
'이번엔 잘되겠지' 시사회 및 간담회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배우 윤다훈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윤다훈이 휴먼 코미디 영화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2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번엔 잘되겠지'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엔 잘되겠지'는 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이 거부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인들이 뭉쳐 치킨집을 운영하지만 영화와 도저히 뗄 수 없는 이들에게 발생하는 해프닝을 담는다.
윤다훈이 주인공 '승훈'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영화를 7년 만에 하게 됐다. 고향에 온 것 같더라"며 "좋아하는 밝은 터치의 영화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약간의 애드리브를 넣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배우 윤다훈(왼쪽부터), 이선진, 이상훈, 김명국, 황인선, 하제용, 이승수 감독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6.29. [email protected]
이선진이 철부지 남편 승훈을 대신해 생계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선' 역으로 분해 생활 연기를 펼쳤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민낯을 다 보여줬다"며 "코미디 영화에서의 감동 코드를 잘 맞춰야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연출을 맡은 이승수 감독은 "각자의 소박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이번 영화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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