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AZ백신은 50세 이상만…161만명, 화이자 교차접종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 발생 고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4월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2.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재검토한 결과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0세 이상만 접종하고 있는데, 30~49세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권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1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는 1039만5000명인데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는 2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1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재검토한 결과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권고하기로 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반면 7월에 2차 접종을 하는 50세 미만 95만2000명과 8~9월 2차 접종을 하는 50세 미만 66만3000명 등 161만5000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현황 등을 반영해 연령별 이득·위험을 분석한 결과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이득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접종권고 연령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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