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반기 강력 라인업…송혜교·김남길·이하늬 온다
[서울=뉴시스]SBS가 2021년 상반기에 방송한 드라마 포스터.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6일 SBS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SBS 드라마는 평균 가구 시청률 10%와 2049 시청률 5%를 동시에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지상파 3사 및 tvN, JTBC에서 방송한 드라마 시청률(주말·단막·일일극 제외, 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SBS가 평균 가구 시청률 13.5%로 1위를 기록했다. tvN이 6.9%로 그 뒤를 이었고, KBS 4.7%, JTBC 4.2%, MBC 2.1% 순서로 나타났다.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한 SBS드라마가 1위를 차지했다. tvN이 3.5%, JTBC가 1.6%로 뒤를 이었고, KBS가 1.5%, MBC가 0.5%를 기록했다.
상반기 SBS 드라마의 선전은 '펜트하우스'와 '모범택시'가 쌍끌이 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전 시즌이 '가구 시청률 TOP 10' 1~3위에 올랐고 '모범택시'도 평균 가구 시청률 13.5%로 4위를 차지했다. '날아라 개천용'과 '라켓소년단'도 TOP 20 안에 안착했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홍천기'에 출연하는 안효섭, 김유정, 공명.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안효섭, 김유정, 공명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에 출연하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 책을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2%의 메가히트를 기록한 '열혈사제' 이후 다시 한번 SBS를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줄 김남길의 저력과, 검증된 연기력의 진선규, 김소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하는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의 공동연출을 맡은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이 출연해 감성 멜로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하는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출연하는 최우식, 김다미.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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