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남창희 '별에서 온 퀴즈'…박종진 사장 또 나와 공약
IHQ 채널, 8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서울=뉴시스]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남창희, 김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다.(사진=IHQ 제공)2021.07.06 [email protected]
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남창희, 김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다.
'별에서 온 퀴즈'는 1990년대 말부터 2010년대까지 우리를 열광하게 했던 문화계 이슈들을 모아 퀴즈와 토크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만화방 백수 손님 역할로 출연했던 조세호와 남창희는 당시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만화방 안에서 신개념 퀴즈쇼를 펼친다. 김환 전 아나운서는 만화방 주인으로 미연은 만화방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조세호는 "저희 둘이 친하다는 사실은 너무 많이 알고 있지 않나. 그런데 프로그램을 통해 케미를 보여주는 건 오랜만이라 (기대가 된다). 또 연예,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그때 감성을 누구보다 잘 전달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는 "조세호가 '유퀴즈' 하면서 억눌려 있었다. 마치 여기서 최고라는 느낌으로 잘 하고 있다. 거기서는 꼬마인데, 여기서는 최고 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성장을 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조세호를 칭찬했다.
[서울=뉴시스]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남창희, 김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다.(사진=IHQ 제공)2021.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별에서 온 퀴즈'에는 매회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함께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남창희는 "학창 시절에 핑클 누님들을 좋아했다. 핑클 누님들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미연은 "어릴 때 윤미래, 거미 선배님 노래를 좋아했다. 여기서 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안정환, 야구 박찬호, 농구 현주엽, 서장훈, 이상민 등 추억의 스포츠 스타들이 언급됐다.
시청률 공약으로 조세호는 "목표했던 시청률이 나오면 예전에 했던 양배추 파마를 다시 하겠다. 제가 머리를 길러 본 적이 없어서 도전해보려고 요즘 머리를 기르고 있다. 물어보니 양배추 시절의 베이비펌 길이는 나온다고 한다. 시청률이 나온다면 그때의 기억을 살려서 펌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창희와 김환도 "양배추 펌을 같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종진 총괄사장이 깜짝 등장해서 발언하고 있다.(사진=IHQ 제공)2021.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종진은 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제가 기대 안 한다 재미없을 것 같다. 사랑, 건강, 돈 이야기를 해야 관심을 갖는데 퀴즈는 재미없을 것 같다. 하지 말자고 했는데 재미있다고 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리더의 연애'가 전체 시청률 1등이더라. 3049 시청률이 1%에 가까운 숫자가 나왔다.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며 "'별에서 온 퀴즈'가 그걸 넘긴다면 보너스를 드릴 것"이라고 공약했다.
박 사장은 제목과 관련해 "별에서 오는게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김환은 "현장에 와서도 격려 안 해주는 사장은 처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별에서 온 퀴즈'는 8일 목요일 오후 8시 IHQ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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